배틀그라운드 8주년 'PUBG 팬 페스타 서울' 성황리에 마무리

 

 

배틀그라운드(배그)가 글로벌 흥행 8주년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래프톤이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PUBG 팬 페스타 서울'이 뜨거운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뜨거운 팬심, 현장에서 실감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되었고, 주말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방문한 팬들까지 더해져 행사장은 배그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2017년 정식 출시 이후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시킨 배틀그라운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게임 속 요소를 현실로

행사장에는 배그 세계관을 실감나게 구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 사격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조종 훈련소 - 평균 30분 이상 대기할 정도로 인기
• 온몸 파밍 크레인 - 게임 속 아이템 파밍을 현실로 구현, 최대 1만 G코인 등 푸짐한 경품 제공
• 블라인드 스팟 - 5대5 매치 체험존으로 대기번호가 발급될 정도로 참여 열기 뜨거워

4년차 배그 유저 김성희(26) 씨는 "게임 속에서 하던 파밍을 실제로 해보니 색다르고 재밌었다"며 "3000 G코인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발진과의 소통 강화

실내에서는 배그 개발진이 직접 참여한 '전지적 배그 시점'과 배그 퀴즈쇼가 진행되어 유저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태현 디렉터는 "요즘 게임은 개발자만이 아니라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었습니다. 네 살 딸과 함께 방문한 최문일(38) 씨는 "아내와 결혼 전부터 배그를 즐겨왔다"면서 "딸에게도 부모가 좋아하는 게임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팬들이 배그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팝콘, 마카롱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스태프 일일 체험과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배그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페스타 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팬 페스타는 배틀그라운드 팬들이 게임의 역사와 자신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8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